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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라이즈호텔 스페이스홀] '2019 도시플레이어 포럼'

by The News 2019.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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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2019 도시플레이어 포럼’ 개최

11/27(수)~11/29(금), 서울의 도시문화를 다루는 ‘2019 도시 플레이어 포럼’ 홍대 라이즈호텔 스페이스 홀에서 개최
‘확장의 서울’,‘이면의 서울’, ‘오작동의 서울’ 등 총 3개의 주제로 3일간 진행
서울의 도시문화 현장에서 자신만의 활동을 펼치는 ‘도시 플레이어’ 19명이 각자의 사례 공유
“서울이란 도시를 표현하는 수식어를 넘어 서울이 가진 도시의 문화 돌아보는 자리 될 것”

출처: 서울문화재단

2019-11-26 09:53

서울문화재단 2019 도시플레이어 포럼 포스터

서울-- 2019년 11월 26일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도시문화’ 영역을 돌아보는 ‘2019 도시플레이어 포럼’을 27일(수)부터 11월 29일(금)까지 3일간 홍대 라이즈호텔 5층 스페이스 홀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3일간 개최되며 첫날은 11월 27일(수)은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한다. 28일(목)~29일(금)은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19 도시플레이어 포럼’은 △확장의 서울 △이면의 서울 △오작동의 서울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홍대앞’, ‘도시 기록’, ‘도시 행동’ 플레이어 19인을 만난다. 도시플레이어들은 도시 기획, 건축, 공간 브랜딩에서부터 전시 공간, 공연장, 지역 잡지, 출판,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왔다.

포럼은 그동안 도심산업과 메이커(지역장인), 예술의 교차점을 모색해온 ‘서울 상상력발전소’를 새로운 관점으로 전환한 것이다. 올해는 도시문화를 중심으로 서울을 바라보고 현장 플레이어들의 다양한 사례에 주목한다.

포럼 첫째 날인 27일(수)에는 ‘확장의 서울’을 주제로 도시의 장소성을 지탱하는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홍대앞’의 사례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핫플레이스에서 다시 사그라지는 지역의 생애주기 속에서도 ‘홍대앞’은 몇 세대의 흥망성쇠를 반복하며 살아남은 영광이 공존하는 곳이다. 이런 상징적인 도시공간의 정체성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지속되는지 도시 플레이어들이 탐색한다.

·포럼 및 플레이어타임(17:00~18:40): 도시연구자 김정후(런던대 문화경제학과 초빙교수)가 포럼의 기조 발제를 맡고 건축가 임태병(문도호제 건축사무소 대표), 홍대앞 매거진 편집장 정지연(스트리트 H 편집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패널 토크(19:10~20:30): 포럼의 공동기획자인 임진영 대표(오픈하우스서울)와 전용훈 대표(출판사 1984&공간 1984), 강진 디자이너(디자인스튜디오 오디너리피플), 권순우 대표(창작물 판매소 취미가), 박정용 대표(공연장 벨로주)가 참여한다. 홍대의 인접 지대에서 도시 공간의 정체성을 만들어온 현장 주체들의 사례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포럼 둘째 날인 28일(목)에는 ‘이면의 서울’을 주제로 도시를 낯설게 읽는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만난다. ‘서울’의 표면 너머에서, 도시가 잊은 시공간의 흔적을 집요하게 기록하고 도시를 새롭게 보게 하는 플레이어들을 통해 서울의 이면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Part 1. 서울, 다큐멘터리로 말하기(15:00~16:40): 서울의 도시생태계에 주목해 도시·건축 다큐 3부작을 연출한 정재은 영화감독(‘말하는 건축가’, ‘시티: 홀’, ‘아파트생태계’ 등 연출)이 기조 발제를 맡고, 도시에서 밀려나는 예술가들의 연대를 기록해온 정용택 감독(‘파트51’ 연출)이 연사로 참여한다. 패널 토크에서는 이창재 영화감독(‘노무현입니다’ 연출,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과 이승민 영화평론가가 참여해 다큐멘터리 속 ‘서울의 공간’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Part 2. 서울, 장소의 재구성(17:00~18:10): 문학 작품에서 발견한 서울에 대한 생생한 기록을 다루는 송은영 작가(‘서울탄생기’ 저자)와 ‘大서울’이라는 관점으로 서울에서 경기도를 넘나드는 도시 답사를 통해 서울을 해석하는 김시덕 문헌학자(‘서울 선언’, ‘갈등 도시’ 저자)가 연사로 참여한다.

포럼 마지막 날인 29일(금)에는 ‘오작동의 서울’을 주제로 무정한 대도시 서울의 빈틈을 찾아 개입하고 행동하는 도시문화 플레이어들의 사례에 주목한다. 문화 행동주의, 대안 플랫폼 탐색, 공유지 및 환경 운동 등 도시가 작동하지 않는 영역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온 도시문화 플레이어를 통해 도시적 상상력과 도시의 공유 가능성을 탐색해본다.

·포럼 및 플레이어타임(15:00~17:00): 이광석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의 ‘피지털(phygital)’과 도시커먼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김윤익 대표(공간 사일삼)가 도시에서의 새로운 예술 플랫폼에 대해 발제한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환경 이슈에 대한 관심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도시구성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지에 대해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정기황 대표(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는 문화적 연대와 예술의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도시 공유지 운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패널 토크(17:00~17:50): 이번 포럼의 공동기획자인 심소미 독립큐레이터가 플레이어타임에 참여한 연사들과의 패널 토크를 이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서울이란 도시를 표현하는 수식어는 많지만, 정작 서울이란 도시가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고 어떤 문화가 있는지 돌아보는 자리는 적었다”며 “이번 ‘2019 도시플레이어 포럼’을 통해 가치 있는 서울의 도시 문화를 만들어온 이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또 다른 도시문화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 도시플레이어 포럼’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이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포럼이 열리는 당일에도 현장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도시플레이어 포럼 네이버 예약: http://c11.kr/bhep

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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