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QC3.0 (퀵차저 3.0버전) 이란 무엇인가 ?
스마트폰 전기충전기로 우리가 "고속충전기"라고 부르기 시작한건, 아무래도 기존의 오랜세월 사용해온 5V충전방식보다 QC2.0 (퀵차저 2.0version)가 등장하여 9V충전방식으로 쓰기시작한 때문이다. 5V보다 더 높은 전압인 9V로 충전이 당연빠르게 충전됨은 물론이다. 그러면 QC2.0이나 QC 3.0버전의 근원은 무엇인가?
QC=Quck Charger 퀵차저(빠른충전)의 약자이다. 그래서 그냥 고속충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는 미국 퀄컴사가 개발한 특허기술로 버전 2.0과 버전 3.0 그리고 현재 버전 4.0까지 와 있다. 한편 한국에선 퀄컴IC를 사용하고 있는 삼성이 아무래도 삼성이란 Name Value 자존심도 있고 하여 약간 Software만 변형한 QC2.0 Samsung Adaptive Fast Charging 기술이라고 부르며 갤럭시S7부터 적용하기 시작했다. 엘지는 퀄컴그대로를 쓴다.
쉽게 말해 C타입커넥터 (폰 충전커넥터 종류)가 내장된 폰을 C타입폰 이라고 일반적으로 부르는데.... 이 C타입폰은 모두 20핀 C타입충전케이블과 퀵차저충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퀵차저충전기를 "고속충전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2. 퀵차저(QC=Quick Charger)충전기는 3.0버전 살필요없다! 퀵차저QC2.0 충전기 이면 족하다 !
삼성/엘지폰중 C타입커넥터 케이블을 사용하는 폰은 퀵차저2.0충전기로 만족하라 ! 보통은 퀵차저3.0충전기가 버전 2.0보다 더 비싸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충전기들중 대부분은 퀵차저3.0상품들이 대부분이다. 버전 2.0의 상품은 드믈다. 그럼에도 삼성에서 폰을 사면 함께 번들로 제공하는 충전기는 모두 버전2.0이다! 그 이유는 왜일까? 삼성폰 모두는 퀵차저2.0스펙에 맞춰저 있으며... QC3.0 spec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즉 허용치 않는 12V방식의 충전이 핵심인 QC3.0은 최소한 삼성모든폰과 엘지의 V30/V50등 몇개만을 제외한 거의 모든 폰들이 QC2.0에 맞춰져 있고 QC3.0을 받아들이지 않는 시스템(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것으로 안다. 하지만 QC3.0이라고 해서 호환이 안되는건 아니다. 하위 QC2.0과도 당연 호환이 된다! 그래서 QC3.0충전기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문제는 비싼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굳이 QC3.0충전기를 구입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럼에도... 현재 퀵차저3.0충전기를 판매하는 곳의 내용을 보면... 모두가 한결같이 화려한 스펙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해당 충전기를 사면 그 내용처럼 더 빠르겠거니 하고 구매하고나서 실제와 다르다는 걸 알고는 이내 실망하는 일들이 잦다! 물론 이론상으로 QC3.0이 빠른건 사실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아무 쓸모없는 이론상의 빠른충전은 무의미할 뿐이다.
삼성폰 모델은 거의 모두 QC2.0에 동작하도록 맞춰져 있고 최신 갤S노트10 5G나 갤S11같으면, 퀄컴 QC퀵차저계열의 반대 라이벌진영인 USB3.1규격 PD3.0을 지원한다. 한편, 엘지폰 중에선 최신 3모델 정도는 QC3.0에서 동작한다. 그러나... 12V방식으로 충전하는 구간이 배터리 잔량 80~100%사이 구간 ( 이 구간은 마의 구간으로 모든 폰과 태블릿은 구조적으로 배터리 수명보호를 위해 내부충전IC가 배터리에 주는 전류치를 급격하게 줄이는 범위에 있기 때문에 충전속도가 형편없이 느리다)에서 5분~10분 잠깐동안 작동하다 보니(폰에 따라..... 어떤폰은 배터리 잔량 5~10%구간에서 12V로 동작함) 그 효율면에서 아예 티가 나지않는 정도로 효과가 거의 없다!
결론적으로, QC3.0은 퀄컴이 주장하는 이론상으로 마치 폰의 배터리 주스가 아주 빨리 빨아먹어 차 버리는 거처럼... 빠른 충전을 기대할 수도 없는게 현재의 불편한 진실이다!
QC3.0외에 2017년 발표한 QC4.0 충전기술 또한 퀄컴이 아래와 같이 주장하고 있으나.... 현실에선 이를 수용하고 이 스펙에 최적으로 동작하는 폰이 적어도 한국에선 아예 없다! 그리고 필자가 예견하기론 앞으로도 이를 수용하는 폰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그이유는 폰에 내장되어 있는 리튬이온 혹은 리튬폴리머 배터리의 수명보호와 특성을 아는 필자가 생각할 땐 이런 화려한 스펙이 적용될 수가 없기 때문이며... 이미 대세는 USB3.1 즉 USB Type C의 PD (power delivery)쪽으로 기울어져 가고 있어서 이다. 물론 PD쪽 진영도 해당ic가 내장된 케이블의 가격과 C타입 USB PD(전기)충전기의 가격이 높아 아주 느린 변화가 추정되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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